오늘(30일) 새벽 0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에서 27살 노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택시 운전자 54살 조 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 노 모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노 씨가 역주행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