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동은 미국인의 품위를 떨어트린다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첼시가 지적했다고 미 의회 전문대체 더힐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첼시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대통령과 그의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이 '증오'를 대세로 만들 뿐 아니라, 깊숙이 주입시키게 하는 방식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첼시는 어린이들이 친구들을 괴롭힐 때 트럼프 대통령이 쓰는 말들을 따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적인 여러 사안에 대해 트윗 등을 통해 품위와는 다소 동떨어진 표현을 자주 쓰는 것이 어린이들에게도 노출돼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우려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