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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도서 관광객 11명 밀물에 고립…해경에 구조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에서 관광객들이 밀물 때 바위섬에 고립됐다가 30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2시 반쯤 자월도 해안가에서 관광객 11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 구조정을 보내 구조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신고 40분 만에 현장에 도착, 관광객들을 구조정에 태운 뒤 선착장으로 무사히 이동시켰습니다.

이들은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자 떡바위 인근 해안가에 갔다가 밀물 때 물이 차올라 바위섬에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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