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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방선거 출마자 확정…민주당 역대 최다 출마

울산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정당별 본선 후보가 확정됐다.

21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정당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최다인 50명, 자유한국당은 57명의 후보를 각각 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사상 처음 광역·기초단체장에 모든 후보가 출마한다.

바른미래당에서는 12명, 민중당과 정의당은 각각 28명이 선거에 나선다.

울산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69) 변호사, 자유한국당 김기현(59) 현 울산시장, 바른미래당 이영희(57) 시당 공동위원장, 민중당 김창현(56) 시당 위원장 4명이 맞붙는다.

이들 시장 후보는 모두 후보 등록 전 일찌감치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중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박태완(61) 전 중구의장, 한국당 박성민(59) 현 중구청장 2명이 맞대결을 펼친다.

남구청장에는 민주당 김진규(50) 변호사, 한국당 서동욱(55) 현 남구청장, 민중당 김진석(54) 남구 위원장, 무소속 서종대(55) 전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4명이 대결한다.

동구청장에는 민주당 정천석(66) 전 동구청장, 한국당 권명호(57) 현 동구청장, 바른당 송인국(63) 전 시의원, 민중당 이재현(59)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 등 4명이, 북구청장에는 민주당 이동권(60) 전 청와대 국민권익비서관, 한국당 박천동(52) 현 북구청장, 바른당 김재근(59) 전 북구의회 부의장, 민중당 강진희(48) 현 북구의회 부의장, 무소속 박영수(49) 전 민주당 울산시당 국민소통위원장 등 5명이 경쟁한다.

울주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선호(57) 울산시당 국립병원유치위원장과 한국당 이순걸(57) 전 울주군의장의 2파전으로 치른다.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민주당 이상헌(63) 전 시당 위원장, 한국당 박대동(67) 전 국회의원, 바른당 강석구(57) 전 북구청장, 민중당 권오길(51)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무소속 정진우(64) 전 현대중공업 직원 등 5명이 경합한다.

이들 지방선거 출마 후보는 24일과 25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6월 8일부터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기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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