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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섬 분출 용암 고속도로도 위협…'탈출로 확보' 비상

하와이 섬 분출 용암 고속도로도 위협…'탈출로 확보' 비상
미국 하와이 섬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인근 고속도로까지 위협하면서 주민들이 추가 대피해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용암이 고속도로를 덮치면 주민들의 마지막 탈출로가 봉쇄되기 때문에, 당국이 미리 소개 범위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일 이 화산이 용암 분출을 시작한 후, 푸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주민 천800여 명과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의 관광객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휴가차 하와이를 찾으려던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5월과 6월 예약 취소로 인한 피해액이 적어도 500만 달러, 우리 돈 53억 6천여만 원에 달할 것으로 현지 관광업계는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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