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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도네시아 경찰본부 노린 '일가족 자폭테러' 배후 자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인도네시아에서 하루 만에 또다시 벌어진 일가족 자폭테터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IS는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도 수라바야 도심에 있는 지역경찰본부 앞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현지시간 14일 주장했습니다.

IS는 "폭탄을 실은 오토바이로 작전에 나선 순교 행위로 인도네시아 경찰본부의 입구를 공격했다"고 선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수라바야 시내 지역경찰본부에 오토바이 2대가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폭발로 오토바이 탑승자 4명이 숨지고 경찰관 4명과 시민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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