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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라바야서 하루 만에 또 자폭테러…경찰관 1명 사망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서 하루 만에 또 자폭테러…경찰관 1명 사망
IS 추종세력에 의한 연쇄 폭탄테러로 14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내에서 하루 만에 또 다시 자폭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동 자바 주의 주도 수라바야 시내 시타칸 거리에 있는 지역 경찰 지휘부에 오토바이 두 대가 돌진해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사상자 규모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자살폭탄범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운전자 두 명과 경찰관 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라바야에서는 어제 오전 9세 소녀를 포함한 일가족 6명이 성당과 교회 3곳에서 연쇄 자살 폭탄테러를 벌여 최소 1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내와 네 자녀를 자살폭탄으로 동원한 아버지 디타 우프리아르토는 인도네시아 IS 연계 테러조직의 수라바야 지역 담당자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일간 콤파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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