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임원 자녀에게 특혜를 줘 채용했다는 의혹이 일부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전직 최고경영자나 고위관료가 정치인이나 금감원 등을 경유해 채용 청탁을 한 정황도 나왔습니다.
연령 제한이 없다고 공고해놓고 일정 연령 이상을 탈락 처리하고, 서류전형 단계에서부터 남녀비율을 설정하는 등 범법 정황도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