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은 강한 봄볕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또 그만큼 오존 농도도 나쁨이 예상돼 한낮에 불필요한 외출은 가급적이면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요 며칠 동풍의 영향으로 서늘했던 동쪽지방도 오늘은 따뜻하겠습니다.
대구와 강릉 낮 기온 23도까지 오르는 등 특히, 동해안 지방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대기 질은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밤 시간대에는 중서부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2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 20도 안팎으로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차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고요, 토요일에는 낮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