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역도 최중량급 국가대표 손영희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90㎏ 이상) 경기에서 손영희(25·부산체육회)가 라이벌 이희솔(29·울산시청)을 합계 1㎏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손영희는 경상남도 고성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인상 120㎏, 용상 157㎏, 합계 277㎏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손영희는 인상에서 121㎏을 든 이희솔에 밀렸지만, 용상에서 2㎏을 더 들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희솔의 기록은 인상 121㎏, 용상 155㎏, 합계 276㎏입니다.
남자 105㎏급에서는 서희엽(26·수원시청)이 정기삼(21·경남도청)과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했습니다.
서희엽은 인상 182㎏, 용상 222㎏, 합계 404㎏을 들었습니다.
정기삼의 합계 기록은 1㎏ 부족한 403㎏(인상 183㎏, 용상 220㎏)이었습니다.
여자 고교 63㎏급에서는 고교 1학년 김한솔(16·청명고)이 인상 85㎏, 용상 104㎏, 합계 189㎏으로 고교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