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pick] 영상 통화로 주인과 재회한 반려견…뭉클한 반려견의 행동 '감동'


주인과 반려견이 영상 통화로 재회하는 애틋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는 베네수엘라에 사는 올리베이라 씨와 반려견 '레일라'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올리베이라는 가족들과 함께 베네수엘라에 살고 있다가 회사 출장으로 9개월 전 아르헨티나로 떠나게 됐습니다.

올리베이라는 자신을 잘 따랐던 레일라를 두고 멀리 떠나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레일라는 올리베이라를 사무치게 그리워했습니다.

올리베이라의 어머니는 시무룩한 레일라를 위해 멀리 떠난 딸과 영상 통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통화가 연결되자 아르헨티나에 있는 올리베이라의 얼굴이 TV를 통해 나타났습니다.
강아지와 주인의 뭉클한 영상통화 '눈길'…'너무 그리워
반려견 레일라는 깜짝 놀라 아리송한 표정을 짓더니 금세 두 앞발을 번쩍 들고 껑충껑충 뛰었습니다.

꼬리를 흔들며 화면 앞으로 다가가더니 마치 그리워하듯 낑낑거리며 짖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모습에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하는 레일라를 본 올리베이라는 반려견의 뭉클한 행동에 울먹였습니다.

올리베이라는 "레일라가 나를 알아봤을 때 기분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다. 레일라가 나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리베이라와 레일라의 재회 순간이 담긴 이 영상은 지난달 29일 SNS에 올라온 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트위터 deoliveiraori)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