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조민아는 "또 한 번의 조직검사. 1년 같은 일주일을 보내겠죠? 병원 문을 나서면서부터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져서 누가 보면 놀랄까 봐 비상구 계단에 쪼그려앉아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엉엉"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래도 할 일이 있어 행복하다며 아파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도 해 뜨기도 전에 공방에 가서 열심히 오픈 준비를 하고 다시 병원에 갑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민아는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셀카 사진과 함께 "괜찮다. 괜찮다 생각하면 괜찮아진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달 3일 건강 이상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조민아는 "종양은 아닌데 '더 큰 병원을 가야 될 것 같다'니. 안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하루를 꼬박 못 먹고 비실비실. 공방 왔다가 오픈 준비하고 택배 정리하고 다시 또 병원"이라고 전했습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한 조민아는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제과제빵사로 활동 중입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