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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남북, 트럼프가 마무리할 테이블 차려…트럼프에 도전 커져"

NYT "남북, 트럼프가 마무리할 테이블 차려…트럼프에 도전 커져"
미국 뉴욕타임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면서도 비핵화에 대한 아무런 일정을 설정하지 않았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면한 도전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NYT는 데이비드 생어 외교·안보 전문기자가 작성한 '남북이 트럼프 대통령이 마무리할 거래를 위한 테이블을 차렸다'는 제목의 남북 정상회담 후속 기사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NYT는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남북이 할 것으로 보였던 모든 것을 다했다면서 김 위원장은 "제값을 받을 수 있다면 핵무기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도 있다고 다시 한번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정말 핵폐기를 할 준비가 돼 있는지 아니면 대부분의 전문가가 생각하는 것처럼 핵무기의 최소 일부라도 유지하면서 북한 경제를 정상화하기 위한 지원을 얻기 위한 베팅을 하고 있는지가 의문"이라면서 북한의 진정한 핵 폐기 의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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