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군이 내일(23일)부터 연례적인 대규모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을 시작합니다.
키리졸브 연습은 한미 군의 전쟁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중심의 지휘소 연습입니다.
예년에는 3월 초 독수리 연습과 함께 시작했으나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겹치지 않도록 늦춰졌습니다.
이번 키리졸브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은 주한미군과 해외 증원전력을 합해 1만2천200여 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