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에 대해 김정은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고 그와 매우 잘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아베 총리와의 오찬에서 폼페이오는 매우 똑똑하지만, 사람들과 잘 지낸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내정자에 대한 의회 인준 절차가 민주당의 반대로 벽에 부딪힌 가운데 공개 지원사격에 나선 셈입니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이달 초 극비리에 방북,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비핵화 등 북미정상회담 사전조율 작업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폼페이오가 비범하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국무장관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