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박원순 시장 측에서는 1차 경선에서 50% 이상을 득표해 본선행을 확정 짓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추격 중인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박 시장의 과반 득표를 막고 승부를 결선투표로 끌고 가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오늘(18일)부터 사흘간 이뤄지며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모레 20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1위 후보가 50% 득표를 넘기지 못할 경우에는 23~24일 1·2위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