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저녁 7시 40분 쯤 대전 서구에서 차량에 난 불이 근처 야산까지 옮겨 붙었다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대전 구봉산 근처 도로에서 47살 여성 김모 씨가 자신의 SUV에 연탄불을 켜 놓고 자살을 시도하다 불이 났습니다.
지역 주민이 차에서 나는 연기를 보고 김 씨는 구조했지만, 불은 차량을 전소시키고 바로 옆 구봉산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불은 산림 200㎡를 태우고 진압됐지만, 연기를 들이마신 김 씨는 현재 의식 불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