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산업단지에 조성된 도시 숲이 미세먼지의 이동을 막아 주변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 조성 이전인 2000년에서 2005년엔 산업단지보다 인근 주거단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9% 높았지만, 도시 숲 조성 이후인 2013년에서 2017년에는 주거단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에 비해 12% 낮아졌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는 산업단지보다 주거지역의 농도가 17% 낮은 거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