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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뒤집혀 실종된 30대 하루 만에 발견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30대 낚시객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19구조대는 오늘(7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해상에서 어제 실종된 낚시객 39살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전날 오후 3시쯤 같은 장소에서 낚시객 2명이 탄 고무보트가 뒤집혀 38살 B씨는 혼자 힘으로 육지까지 헤엄쳐 나왔지만 일행 A씨는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오늘 오전 수색을 재개한 구조대는 사고 해역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잠수요원 등을 투입해 수색하던 중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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