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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법원, 룰라 전 대통령 수감 결정…대선 출마 좌절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구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오늘(5일) 항소 절차가 끝날 때까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룰라 전 대통령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결정에 따라 룰라 전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중으로, 늦어도 일주일 안에 수감될 예정입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브라질 대통령을 지낸 룰라 전 대통령은 2009년 정부 계약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건설사에서 호화 아파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올해로 72세인 룰라 전 대통령의 수감은 사실상 정치인생을 끝장내는 결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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