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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출전 앞두고…"우승 얘기하기 이르다"

명인 열전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3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나섰습니다.

우즈는 필 미컬슨, 프레드 커플스와 함께 철쭉이 만발한 오거스타 코스를 돌며 샷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015년 마스터스에서 공동 17위를 한 뒤 부상으로 결장했던 우즈는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데 우즈의 부활을 보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관중이 모여들었습니다.

[타이거 우즈 : 일단 경기에 집중하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물론 우승하길 바라죠. 하지만 지금 우승을 얘기하기엔 너무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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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의 중국 리그 평정이 눈앞에서 무산됐습니다.

소속팀 상하이를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김연경은 챔피언 결정 7차전에서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습니다.

그러나 상하이는 톈진의 조직력을 넘지 못하고 3대 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김연경은 한국과 일본, 터키에 이어 중국 무대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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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에 참가한 남자 컬링대표팀이 지난해 챔피언 캐나다에 접전 끝에 졌습니다.

대표팀은 6대 4로 두 점 뒤진 10엔드 김창민의 마지막 테이크 아웃이 성공하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남은 시간은 불과 4초 시간에 쫓기면서도 정확한 샷을 구사한 스킵 김창민의 대담함이 돋보였습니다.

대표팀은 끝까지 캐나다를 압박했지만, 11엔드에서 캐나다 스킵 구슈의 마지막 드로샷이 과녁 중앙에 들어가 한 점 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3승 3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13팀 가운데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는데 남은 경기에서 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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