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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국에 최첨단 S-400 방공 미사일 체계 본격 인도

러시아가 저고도 순항 미사일은 물론이고 스텔스 전투기까지 격추할 수 있는 최첨단 방공미사일 'S-400'을 중국에 본격적으로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가 1개 연대 분량의 S-400 '트리움프'방공미사일 포대운영 장비를 처음으로 중국에 인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판 사드'로 레이더 탐지 거리가 최대 700㎞인 S-400은 한꺼번에 100개의 공중 표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동시에 6개의 표적을 격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홍콩 명보는 러시아의 S-400이 중국 동남의 푸젠성 연해 지역에 배치되면 타이완 전역을 타격권에 둘 수 있게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S-400이 한반도 건너편인 산둥성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태안반도에서 가까운 산둥반도에 배치되면 한국과 주한미군의 움직임도 S-400 레이더 탐지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우려된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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