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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국경장벽, 군대로 지킬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로부터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병력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을 만들고 적절한 보안을 취할 수 있을 때까지 군대로 국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문제를 놓고 "매티스 국방장관과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혀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국경관련법은 너무나 취약하고 한심하다"면서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월경 사범을 붙잡았다 풀어주기를 반복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회 관계자는 "미국법상 대통령은 군대를 경찰 업무에 투입하지 못하게 되어있다"면서 "대통령이 말한 군대는 주 방위군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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