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정치국 위원은 오늘(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은 문 대통령의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 위원은 중국 단체관광 정상화와 롯데월드 매각 절차 진행, 선양 롯데월드 프로젝트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 문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를 믿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의용 안보실장이 어제 양 위원을 만났을 때 단체관광·롯데·전기차 배터리 등 3가지가 대통령의 관심 사안이니 답을 달라고 했고, 양 위원이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