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개입확대 시사…"마크롱, 쿠르드병력 지원 약속"

프랑스가 시리아 사태에 개입을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 대표단을 접견하고 지원을 약속했다고 프랑스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의 해법이 도출될 때까지 IS 부활을 차단하기 위해 시리아 북서부 안보 지대를 안정시키는 데 프랑스가 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을 지원하겠다고 확약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지상군 파병 가능성에 관한 외신의 질문에 엘리제궁은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반군 지역 동구타에서 지난 한 달 새 반군 조직원과 가족 13만5천명이 빠져나갔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동구타 반군 조직 아흐라르 알샴은 시리아정부 측과 철수에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