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카나시 사라가 국제스키연맹, FIS 스키점프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55승으로 늘리며 2017-2018시즌을 마쳤습니다.
다카나시는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노멀힐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50.4점으로 다니엘라 이라슈코-슈톨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 1위에 올라 월드컵 통산 54승을 거둬 그레고르 슐리어렌차우어의 기록을 넘어선 다카나시는 연속 우승으로 시즌 마무리를 장식하며 통산 승수를 55승으로 늘렸습니다.
2017-2018시즌 여자부 종합 우승은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렌 룬드비에게 돌아갔습니다.
룬드비는 이날 경기에서는 다카나시 이라슈코-슈톨츠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날 슬로베니아 플라니차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부 플라잉힐 경기에서는 평창올림픽 남자 라지힐 개인전 우승자 카밀 스토흐가 1,2차 시기 455.6점을 따내 정상에 올라 시즌 종합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스토흐는 2013-2014시즌 이후 4년 만에 남자부 종합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