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7.5km에서 신의현이 마침내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신의현은 조금 전 끝난 크로스컨트리 7.5km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우리나라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동계 패럴림픽에서 26년 만에 따낸 첫 금메달입니다.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15k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신의현은, 자신의 6번째 종목이자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동계 패럴림픽의 숙원을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