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운정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운정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프랑스의 카린 이셰르와 공동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최운정은 157번째 출전 만에 지난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이후에는 아직 2승 소식이 없습니다.
박인비와 박희영이 4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휩쓴 박성현은 3언더파 공동 9위로 출발했습니다.
지난달 LPGA 공식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고진영은 2언더파 공동 18위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