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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 첫 경기 미국전 승리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우리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서순석, 방민자, 차재관, 이동하, 정승원으로 구성된 우리 팀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미국과 예선 1차전에서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국은 풀리그로 예선을 치르고,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메달 획득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의 1차 목표는 예선 11경기에서 7승 이상을 거둬 준결승에 오르는 것인데, 1차전을 승리하며 첫 단추를 잘 뀄습니다.

우리 팀은 잠시 후 저녁 7시 35분부터 러시아(러시아의 '패럴림픽 중립 선수단')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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