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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정재웅,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500m 금메달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의 유망주인 19살 정재웅(한체대) 선수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재웅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500m에서 34초66을 기록해 일본의 이시카와 도라이(34초87)를 0.21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재웅의 기록은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주니어 월드컵 파이널 500m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주니어 기록(34초83)을 0.17초 앞당긴 신기록입니다.

정재웅의 동생이자 평창 올림픽 팀추월 은메달리스트인 '장거리 전문' 정재원(동북고)도 출전했는데, 36초 94의 기록으로 34위에 자리했습니다.

남자 1,500m에서는 평창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성남시청)이 1분 45초 11로 동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정재원이 1분 45초 55로 4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500m에서는 김민조(고려대)가 38초65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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