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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반군 지역 맹폭…"東구타 25% 장악"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수도 동쪽 반군 지역 동 구타에서 시리아군의 공습으로 밤새 민간인 1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휴전 결의가 채택된 후 공격 수위가 낮아지고 인명 피해도 줄었으나 8일 만에 강력한 공습이 재개된 것입니다.

시리아 친정부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무차별 공습을 벌였으며 뒤이어 지상군 작전을 전개해 동구타의 약 25%를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이후 동구타와 다마스쿠스 주민 709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166명이 어린이로 추정됩니다.

시리아군 지상군 부대의 진격에 지난달 말부터 동구타 주민 약 2천 명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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