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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러시아의 동구타 공격 지원은 안보리 결의 위반"

美 백악관 "러시아의 동구타 공격 지원은 안보리 결의 위반"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 대한 정부군의 공격과 이를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미국이 강력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는 시리아 전역에서 30일간의 휴전을 규정한 유엔 안보리 결의 2401호 채택을 지연시키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의 대테러 작전은 무고한 민간인 희생을 초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말 러시아 전투기들이 동구타 폭격을 위해 낮에만 최소 20회 출격했다"면서 "의료시설과 민간인을 공격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동구타에서 정부군의 공습과 지상 공격으로 600여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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