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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며느라기- 화목하고 불편한 가족이야기' 조명

SBS 스페셜, '며느라기- 화목하고 불편한 가족이야기' 조명
SBS 스페셜이 '며느라기- 화목하고 불편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로맨스 드라마에서 결혼은 해피엔딩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실에선 신혼과 황혼 사이, 며느라期(기)가 있다.

‘며느라기’란 사춘기, 갱년기처럼 며느리들이 시댁 식구들한테 예쁨 받거나 칭찬받고 싶어 하는 시기를 말한다. 보통 1, 2년이면 끝나지만 사람에 따라 10년 넘게 며느라기를 졸업하지 못하기도 한다.

신혼 초만 해도 딸 같은 며느리였던 아내가 이제는 ‘시’자만 봐도 고개를 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바로 가부장제다. 가부장제가 지속하는 한 고부 관계는 더 이상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신혼인 주인공 민사린이 언뜻 화목해 보이는 시월드에 입성해 점점 가부장제의 폭력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리며 ‘2017 오늘의 우리만화’를 수상한 화제의 웹툰 며느라기.

특히 기혼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극사실주의 웹툰 며느라기를 보며 남편들은 묻는다. ‘우리 집은 안 그렇지?’, ‘우리 엄만 저 정도는 아니지?'...

차마 대답할 수 없던 아내들을 위해 'SBS스페셜'이 화목하고 불편한 가족이야기를 준비했다. 사랑이 넘치는 불평등한 우리 집. 우리 집은 정말 화목할까?

4일 밤 11시 5분 SBS 스페셜 '며느라기 - 화목하고 불편한 가족 이야기'에서 확인해본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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