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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산간 스키장 잇따른 눈사태…사망자 속출

프랑스 알프스 산간 지역의 스키장에서 스키어 세 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공영 프랑스 2 방송에 따르면 현지 시간 지난 18일 알프스 산간 사부아 지방의 발 디제르의 스키장에서 43세 남성과 11세 딸이 갑자기 밀려오는 눈더미를 피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같은 날 지에타장아라비 스키장에서도 한 크로스컨트리 스키어가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겨울철 강설량이 많은 프랑스의 알프스와 피레네 산간 지방에서는 기온이 높아지거나 강풍이 불 때 자주 눈사태가 발생해 등산객이나 스키어가 목숨을 잃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도 남서부 오트피레네 지방에서 스키어 3명의 시신이 눈더미 속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스키를 타다가 자신들을 덮치는 눈 더미를 피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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