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산후조리원 2곳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에 집단 감염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 북구와 동래구의 산후조리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신생아 20명이 RSV 양성판정을 받아 두 산후조리원을 폐쇄하고, 추가 감염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SV 감염증은 2세 미만 영아에게 발병률이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심할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