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평창 올림픽을 깜짝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의 순례자들이 모인 알현장에서 교황은 “남북한 선수단이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행진하고, 단일팀을 이뤄 출전하게 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올림픽 기간의 휴전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라며 갈등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서툰 발음으로 ‘평창’을 언급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설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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