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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바른정당 탈당…국민의당과 통합에 반대

측근 "한국당 복당은 아냐…당분간 정치와 떨어져 지낼 것"

오세훈, 바른정당 탈당…국민의당과 통합에 반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앞둔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 전 시장이 어제 바른정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바른정당이 전날 전당대회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안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통합 절차를 진행하자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1월 창당 발기인으로 바른정당에 입당했으나 '5·9 대선' 이후 로키 행보를 보여왔다.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유한국당 복당 여부에 대해 "한국당에 돌아간다는 것은 아니다"며 "당분간 정치와 떨어져 지내고 석좌교수 일에 전념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 전 시장은 현재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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