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저스틴 팀버레이크, 14년 만에 슈퍼볼 무대 '섹시함으로 후끈 달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14년 만에 슈퍼볼 무대 '섹시함으로 후끈 달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4일(현지시간) 펼쳐진 제52회 슈퍼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서는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다.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맞붙은 이번 슈퍼볼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쿼터 종료 후 열린 하프타임 쇼에 등장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신곡 ‘Filthy’로 포문을 연 후 자신의 대표곡 ‘Sexy Back’과 ‘Cry Me A Rive’, ‘Suit & Tie’를 비롯 ‘Can’t Stop This Feeling!’을 열창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2016년 사망한 전설적인 뮤지션 프린스(Prince)의 헌정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신의 곡 ‘Until the End of the time’을 열창하던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프린스의 ‘I Will Die 4 U’를 곧바로 이어서 불렀다. 무대 중앙에 드리워진 커다란 보랏빛 커튼에는 프린스의 생전 모습이 투사됐다. 프린스 역시 2007년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에 선 바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최근 신보 ‘Man of the Woods’를 발표했다. ‘Man of the Woods’는 2013년 발매된 전작 ‘The 20/20 Experience - 2 of 2’ 이후 거의 5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앨범은 특히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자신의 아내, 아들, 가족, 그리고 본인의 삶의 여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앨범 이름 역시 자신의 아들 이름의 속 뜻을 따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그의 가까운 친구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팀발랜드(Timbaland)를 비롯,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Alicia Keys)와 크리스 스테이플턴 (Chris Stapleton) 등 초호화 스타군단이 참여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새 앨범 ‘Man of the Woods’는 현재 디지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음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2월 12일 발매된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이후 미국 팝 역사 상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싱어송라이터인 동시에 인정받는 영화 배우이기도 하다. 발표한 모든 정규 음반들이 플래티넘 세일즈를 기록했으며 평균적으로 각각 약 천만 장이 팔려나갔다. 열 개의 그래미상을 비롯 네 개의 에미상, 일곱 개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수많은 상들을 석권했다.

<사진>소니뮤직 제공/저스틴 팀버레이크 인스타그램.

(SBS funE 이정아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