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첫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은 전 시즌을 능가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가장 먼저 새롭게 거듭난 효리네 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이번 시즌 비장의 무기는 노천탕과 게르"라고 강조했다. 마당에서 야외활동이 가능했던 여름 시즌와 달리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적었다. 이를 대비해 마당에 노천탕을 마련했고, 몽골식 야외 텐트인 게르를 설치했다.
새로운 게스트의 등장과 예고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유에 이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 윤아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으로 신고식을 했다. 털털하고 씩씩한 매력을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와플 기계를 서울에서 공수해 와 주인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게스트로 합류한 박보검은 영상으로 첫 선을 보였다. 효리네 부부가 해준 음식을 맛본 뒤 "맛있다"를 외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훈훈한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