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카니발 축제가 벌어질 때마다 노상방뇨 때문에 고심하던 브라질 상파울루 시 당국이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상파울루 시 당국은 올해 카니발 축제부터 노상방뇨를 하다 적발되면 우리 돈으로 약 17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카니발 축제 행렬이 지나가고 나면 소변 냄새가 진동해 시 당국이 골치를 앓아왔습니다.
하지만 공중 화장실을 늘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며, 생리 현상에 벌금을 부과하는 게 옳지 않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노상방뇨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