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통일부는 금강산, 마식령 스키장을 점검하고 온 우리 선발대의 방북 일정 당시, 북한이 선발대를 "환대해줬다"며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가 점검하고자 한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잘 점검을 했다"면서 선발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공동 훈련의 구체적 일정은 "향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서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금강산 공동문화행사를 다음달 4일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여는 방향으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12명의 선발대는 지난 23∼25일 방북해 금강산지구와 마식령스키장, 원산 갈마비행장 등을 둘러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