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였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춘천시)이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1월 25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춘천시 선거구민 9만여 명에게 '강원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3위를 차지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무죄 확정 후 처음 연 기자회견에서 김진태 의원이 어떤 말을 했는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