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점(37점)을 쏟아낸 엘리사 토마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청주 국민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늘(3일) 청주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81대74로 이겼습니다.
토마스가 37점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가운데 박하나(14점)와 김한별(12점)이 힘을 보태 4쿼터에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생명은 앞서 국민은행에 3연패를 당했지만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반면 국민은행은 다미리스 단타스가 23점에 심성영이 외곽포로 18점을 거들었지만 삼성생명(6개)의 두 배가 넘는 15개의 턴오버 범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