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은 현지시간으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인생에 이렇게 행복한 순간은 없었다"며 배우 크리스 질카에게 청혼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하얀 설원 위에 크리스 질카가 무릎을 꿇고 패리스 힐튼에게 "나와 결혼해 주겠니?"라는 말을 건네며 청혼하고 패리스 힐튼은 이에 곧바로 "예스!"를 외치고 크리스 질카에게 안겨 키스합니다.
특히 패리스 힐튼의 손에 끼워진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눈길을 끕니다.
매체에 따르면 힐튼은 어려서부터 엄마의 반지 중 물방울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유난히 좋아했는데, 이를 알게 된 질카가 힐튼을 위해 약혼 반지를 특별히 비슷한 모양으로 주문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혼을 받은 후 힐튼은 "나는 '예스'라고 답했다. 질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이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라며 "그는 나에게 완벽한 사람이며 동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힐튼과 질카는 8년 전 처음 만나 지난해 2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질카는 힐튼보다 4살 연하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웰컴 투 윌리츠', '베어', '딕시랜드' 등에 출연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패리스힐튼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