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현대기아차 올해 판매 목표 755만 대…정몽구 "자동차 산업 급변"

현대기아차 올해 판매 목표 755만 대…정몽구 "자동차 산업 급변"
현대기아차가 올해 세계시장에서 모두 755만 대의 자동차를 팔겠다는 새해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실적보다 30만 대 정도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해 연초 계획보다는 825만대 정도 줄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미국 등 주요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인 데다 중국 판매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서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미래기술 혁신 가속과 경쟁심화로 자동차산업도 급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통해 판매 생산 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