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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들, 김정은 신년사 신속보도…'핵위협'보다 '평화메시지'

中 매체들, 김정은 신년사 신속보도…'핵위협'보다 '평화메시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중국 주요 관영매체들이 관련 내용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김 위원장의 미국을 향한 핵 공격 위협 언급보다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 의사 등 평화적인 메시지에 주목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하고, 김 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의사를 밝혔다"고 긴급속보를 내보냈습니다.

환구시보는 특히 김 위원장의 남북 대화 관련 발언을 자세히 소개하며, 한국이 이전에 제안한 남북 군사 당국 회담에 북한이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홍콩 봉황망을 비롯해 신랑망, 텅쉰망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도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북한의 평화적 메시지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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