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 있는 한 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최소 12명이 사망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8일 저녁 7시쯤 아파트 1층에서 시작한 불은 빠르게 건물을 타고 올라가 3층으로 번졌으며,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현장을 찾은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번 불로 1살 아기를 포함해 뉴요커 최소 12명이 숨지고 중태에 빠진 4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방관들이 최소 1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나 인명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최소 지난 25년간 이 도시에서 본 최악의 화재 참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