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선공개된 E채널 '너에게 나를 보낸다' 영상에서 써니는 마음속 깊이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함께 출연한 걸그룹 쥬얼리 멤버 예원은 "사실 걸그룹으로 오래가는 건 정말 힘들다. 수명도 훨씬 짧다"며 "하지만 소녀시대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다들 생각하지 않나"라고 운을 뗐습니다.
예원의 말을 들은 써니는 한동안 깊이 생각에 잠겼다가 어렵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써니는 "나 얼마 전에 재계약했다. 그간 각자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 거나 못하는 건 다 이야기했다"며 "한 명의 말을 들으면 이해가 가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다른 쪽 입장을 들어봐도 이해가 되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써니는 "함께한 지 너무 오래됐으니까 왜 그러는지 다 알겠더라"라며 "다 소중하고 다 이해한다. 멤버들이 그냥 좋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는 지난 8월 정규 6집 음반을 발표한 이후 개별 활동 중입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E채널 '너에게 나를 보낸다' 화면 캡처, SM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