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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80종 법정감염병 실험실 검사 지침서 개정

질병관리본부, 80종 법정감염병 실험실 검사 지침서 개정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검사법 등이 수록된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을 개정해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통합지침은 법정감염병 80종(세부 120종)의 원인병원체 정보, 실험실 진단검사 기준 및 시험방법 등에 대한 최신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각 감염병 원인병원체의 종류, 분류학적·역학적·임상적 특성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담겨있고, 감염병별 검체의 종류 및 최소량, 적정 채취 시기 및 보관에 대한 정보도 기술돼 있다.

또 시험법에 사용되는 각종 시약과 기기 정보, 대상 유전자 정보도 담고 있어 병원체 확인검사 기관이나 실험자들이 손쉽게 참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통합지침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등 감염병 확인(검사) 기관별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도 구분해 설명하고,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별 검사 가능 감염병 종류도 명시했다.

이와 함께 법정감염병별 신고 범위와 관련 부서(관리, 실험실검사)를 제시해 민원인이 편리하게 검사를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지침은 전국 보건소를 포함해 의료기관 및 관련 학·협회,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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