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미국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한 데 대해 미국의 평창올림픽 참여는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미국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도 분명히 평창올림픽 참여를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올림픽위원회에서도 이미 공식적으로 두 달 전 참여 발표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헤일리 대사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기정사실이냐는 질문에 그에 대해 아직 들은 것은 없지만, 이는 어떻게 우리가 미국인을 보호할지에 관한 일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